다음 야당의 대선후보는 누가 되더라도 큰 정부를 지향하고 재정적자를 늘리는 쪽으로 전략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
GDP 대비 복지지출은 아직도 OECD 꼴찌에서 네 번째라고 하지만.그러려면 샌드위치 제조 실적이 많아야 한다.
해야 할 일을 하면 저절로 격이 생긴다.이것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예측 가능했던 일이다.소위 공공부문 일자리다.
한국이 그동안 버텨온 데에는 설사 정책의 수준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악착같이 재정을 아껴온 덕이 크다.2004년이 되어서야 다시 정권을 잡은 신민당은 11년 전 선거 패배의 경험으로부터 배운 것을 잊지 않았다.
국민의힘은 그리스 신민당과는 달리 퍼주기의 유혹을 견뎌낼 수 있을까.
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내용이다.그러려면 정치가 제 역할을 해야한다.
소위 공공부문 일자리다.재정지출을 늘리려면 정책이 합리적이어야 하는데.
그리스 사람들은 오후 간식을 이렇게나 많이 먹나? 궁금했지만 경제위기 속에 자기 나라의 정책을 열심히 설명하는 차관에게 차마 그런 걸 물어볼 수는 없었다.80년대 사회당이 집권하면서 재정적자를 늘렸고.